차량관리 | 차량 냄새 제거하는 법, 봄철 관리법, 차량내부 쾌적한 환경 만들기

 

 

요즘 날씨가 정말 따뜻해졌습니다. 곧 여름이 다가올 것 같기도 합니다. 날씨가 따뜻해지면 나들이갈 생각에 신나지지만 한 편으로는 관리가 어려운 부분들이 생기기 마련입니다. 특히나 외부에 많이 노출되는 자동차 관리에 신경을 쓰게 됩니다. 날씨가 따뜻해지면 차 안 공기나 실내 공기가 탁해질 때가 있기 때문입니다. 그럴 때는 어떻게 해결하시나요? 대부분 창문을 열어 환기만 시키고 끝내게 됩니다. 매번 청소하기도 너무 힘들고 달리 방법이 없기 때문입니다. 따뜻한 날씨에 오랜만에 나가는 나들이와 연인과 함께 떠나는 드라이브 여행은 생각만 해도 설렙니다. 하지만 차 안에서 나는 탁한 냄새는 미처 생각하기 어렵습니다. 손님을 태웠는데 냄새가 나면 당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럼 봄과 여름철 날씨에 자동차 안에서 묵혀있는 냄새를 제거하는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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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냄새에 효과적인 아이템으로 무엇을 먼저 떠올리시나요? 쉽게 생각하기 어려울 것입니다. 환기 시키거나 탈취제를 뿌려 냄새를 제거하는 방법 뿐입니다. 아래에 냄새를 제거하도록 도움을 주는 아이템들을 소개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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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냄새 제거에 탁월한 아이템들>

1. 숯

첫 번째 아이템으로 가장 유명한 숯이 있습니다. 자연에서 나는 숯은 천연 공기 청정제로 잘 알려져 있으며 건조한 상태 그대로 두게 되면 습도가 높은 공간에서 습기를 빨아들이는 역할을 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흡착 효과가 뛰어나기 때문에 실내나 차량의 내부에서 나오는 묵은 냄새를 제거하는 데 효과적입니다.

2. 커피가루

평소에 커피를 많이 즐겨 드시는 분들이 많을 것입니다. 커피와 에스프레소, 아메리카노 등 원두를 갈고 나면 찌꺼기로 커피가루가 남게 됩니다. 집에서 커피 머신을 활용할 수도 있고 프랜차이즈 카페에 방문하게 되면 커피가루를 별도로 제공해주기도 해서 구하기 쉬운 일반적인 아이템입니다. 커피는 냄새를 빨아들이는 탁월한 효능을 지니고 있습니다. 커피를 추출한 후에 젖어 있는 커피가루를 잘 말립니다. 그리고 일회용기나 얇은 망에 담아 차량 구석구석에 두면 퀴퀴한 냄새가 사라집니다. 또한 커피만의 은은하고 향긋한 헤이즐넛향이 나게 되니 일석이조입니다. 친구나 가족, 연인이 타도 좋은 향기가 퍼져 있어 효과 만점입니다.

3. 베이킹 소다

베이킹 소다는 살림 하시는 분들이라면 집에 누구나 조금씩은 배치가 되어 있을 것입니다. 청소나 세척에 자주 사용되는 베이킹 소다는 얼룩이나 냄새 나는 부분에 직접 사용해서 닦아내거나 청소할 때 사용하면 좋습니다. 또한 탈취 효능이 뛰어나기 때문에 커피가루와 같이 얇은 망이나 보관할 수 있는 패브릭에 담아서 차에 두면 냄새를 빨아먹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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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에 주의해야 하는 차 안 냄새>

1) 달달한 냄새

혹시 차 안에서 달콤한 냄새가 나지 않으신가요? 음식이 아닌 달달한 냄새가 나온다면 그건 바로 부동액이 새고 있다는 증거입니다. 부동액은 차의 냉각수가 얼거나 굳지 않도록 작용하는 화학품입니다. 자동차 안에서 단 냄새가 나면 부동액 때문에 나타나는 현상입니다. 그러면 바로 차량 점검이 필요하며 차 내부의 호스 부품이나 라디에이터를 점검해야 합니다.

2) 시큼한 냄새

달달한 냄새와 달리 시큼한 냄새가 난다는 어떤 이유일까요? 음식물이 아닌 신 냄새는 배터리에 문제가 있다는 뜻입니다. 부동액 문제와 동일하게 바로 차량 점검이 필요한 경우입니다. 배터리가 오래되어 노후되면 제 기능을 하기 어렵고 충전이 너무 과도하게 되어 있으면 배터리 안에 있는 액체가 넘쳐 흐를 수 있습니다. 보통은 화학 액체의 냄새가 시거나 단 냄새가 날 수 있습니다. 냄새가 난다는 것은 액체가 외부로 넘쳐 나온 것이기 때문에 배터리 상태가 정상 범위에 있는지 점검이 필요합니다.

3) 휘발유 냄새 

차를 운전하다보면 가장 자주 맡을 수 있는 냄새는 휘발유 냄새입니다. 주유소에 가서 기름을 넣을 때도 나는 냄새입니다. 그렇지만 주유도 하지 않고 있는데 휘발유 냄새와 같은 기름냄새가 독하게 난다면 어떨까요? 차 내부에서 기름이 새어 나오고 있다는 뜻입니다. 연료가 흐르는 통로를 주의깊게 살펴보고 파이프도 노후되지 않았는지 점검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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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쾌적한 차량 공간을 만드는 방법 다섯 가지>

1. 베이크 아웃

베이크 아웃 방법에 대해 들어보셨나요? 말그대로 차를 구워낸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차 내부에서 나는 찌든 냄새와 화학 냄새는 한 번 시트에 스며들면 잘 빠져나오지 않습니다. 위에서 언급한 청소 방법으로도 해결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쾌적한 공기를 위해서는 한 번 베이크 아웃을 실행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새집에서도 활용되는 방법입니다. 그렇다면 어디에서 베이크 아웃을 진행해야 할까요? 바로 빛이 있는 곳입니다. 날이 따뜻해지거나 햇빛이 길어 잘 들어오는 곳에 차를 세워둡니다. 그리고 창문을 모두 꼼꼼하게 닫고 히터를 작동시켜서 내부의 온도를 따뜻하게 만들어줍니다. 10분 정도 베이크 아웃을 실행해봅니다. 그 후에는 너무 뜨거운 상태가 되지 않도록 유의하고 바로 창문을 열어 환기 시켜 줍니다. 이렇게 차에 무리가 가지 않을 정도로 몇 번을 주기적으로 해 주면 찌든 냄새가 어느 정도 제거되는 효과가 있습니다. 뜨거운 상태가 되면 몸에 유해한 유기 화학물질이 휘발되어서 공기 중으로 날라갈 수 있기 때문입니다.

2. 편백수 활용 

일반 가정집에서도 자주 활용되는 편백수는 탈취효과가 좋아 사람들이 쉽게 사용하는 방법입니다. 새집증후군이 있을 때도 자주 사용합니다. 또한 향균 효과도 있어 좋지 않은 물질을 제거해주기도 합니다. 가정이나 실내에 사용하듯이 자동차 내부에도 동일하게 사용이 가능합니다. 편백나무는 정화된 공기를 내뿜는 피톤치드를 배출하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편백나무에서 추출한 편백수 역시 동일한 효과를 지니게 됩니다. 살균 효과와 탈취 효과가 있어 다양한 제품들이 출시되고 있습니다. 자신에게 맞는 방법을 찾아 편백수를 활용하면 쾌적한 차 내부 공기를 유지할 수 있게 됩니다.

3. 에어컨 필터 교체

에어컨은 주된 냄새의 원인으로 자주 지목됩니다. 왜냐하면 여름 한 계절에만 사용하고 방치되기 때문에 냄새도 쉽게 생길 수 있기 때문입니다. 쌀쌀하고 긴 겨울을 지나 봄과 여름이 시작되는 시기에 에어컨을 다시 작동시키면 오래된 먼지 냄새와 곰팡이 냄새같은 것이 납니다. 사용하지 않더라고 지속적으로 관리해주고 필터를 교체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1년에 한번 정도 교체해서 쾌적한 공기를 유지해야 합니다. 오염된 에어컨 내부에서는 세균들이 나올 수 있기 때문에 호흡기에도 좋지 않고 요즘같이 미세먼지가 좋지 않은 날씨에는 외부의 공기가 에어컨을 타고 내부로 들어오기 때문에 위험합니다. 에어컨 작동시 주의해야할 점을 사전에 체크해보고 습기가 있다면 자주 닦아주고 소독티슈로깨끗하게 유지해야 합니다.

4. 내부 습기 제거

습기는 단순히 온도차에 의해서만 발생하지는 않습니다. 보이지 않는 곳에 생기면서 곰팡이가 자라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게 됩니다. 주기적인 청소를 통해 꼼꼼하게 관리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곰팡이도 오래되면 악취가 나게 되고 퀴퀴한 냄새가 나기 때문에 내부 공기가 탁해집니다. 호흡기 질환에도 독한 작용을 하게 됩니다. 특히 패브릭 류에 잘 고여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진공 청소기를 활용하여 구석구석 청소해주어야 합니다. 내부 공기가 탁해지지 않도록 주기적으로 환기해주는 것도 필요합니다. 차에서 떼어낼 수 있는 시트는 따로 먼지를 털어주고 세척하여 사용합니다.

5. 얼룩 제거

생활얼룩은 언제든 쉽게 생겨납니다. 특히 자동차 내부의 표면에 보이지 않는 얼룩들이 많이 생기게 되는데 주기적으로 소독 티슈를 활용하여 닦아줍니다. 고여있는 얼룩이 뱉어내는 냄새들로도 공기가 오염될 수 있습니다. 특히 발로 밟는 부분의 시트는 세균이 많이 있기 때문에 잘 털어주고 탈취제나 소독제를 활용하여 다중 세척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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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나들이에는 가족과 친구들과 함께 쾌적한 실내 환경을 누리면서 여행을 떠나보세요. 조금만 부지런하게 관리한다면 함께 하는 시간이 더 소중하게 기억됩니다. 집 안 뿐만 아니라 차 내부도 주기적인 관리와 점검이 필요하기 때문에 조금만 이상이 생겨도 바로 체크해보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