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winging London이라는 키워드에 대해 들어본 적 있으신가요? 저는 처음 들어보는 표현인데 최근 동대문 DDP 공간에서 진행되는 전시의 주제이자 메인 타이틀이기도 합니다. 말 그대로 영국의 런던을 기점으로 한 표현방식입니다. 1960년로 거슬어 올라가는데요. 그 당시는 런던 도시를 중심으로 영국 문화과 사회적으로 급격하게 변화하는 시기였다고 합니다. 빠른 변화 속에서 에너지가 넘쳤던 도시 문화를 만나볼 수 있었고 활기찬 분위기의 청년층을 중심으로 퍼져나갔던 트렌드가 바로 Swinging London이라고 합니다.
트렌드한 분위기에서는 예술이 빠질 수 없겠죠? 역동적인 사회 분위기에서 특히나 젊은 신생 아티스트들의 활약이 대단했습니다. 사진은 물론 회화와 예술, 광고와 영상, 영화 등 다양한 대중적인 문화들에서 활약했습니다. 전통적이고 고루했던 예술 분야에 도전장을 내밀었습니다. 신진 작가들은 과감하고 다채로운 작품들을 선보였습니다. 그 당시의 예술 사조들은 지금까지도 큰 영향을 끼치고 있기도 합니다.
특히나 현재까지도 우리에게 가장 잘 알려진 데이비드 호크니를 비롯하여 영국만의 고유하고 독특한 팝 아트 문화를 살려낸 아티스트들을 만나볼 수 있는 자리가 있다면 찾아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바로 오늘 소개드리는 전시입니다.
ABOUT 데이비드 호크니
너무 유명한 작가입니다. 우리에게 친숙하고 무겁지 않은 회화 작품으로 많은 국민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데이비드 호크니입니다. 1937년생이며 현재 안식을 취하는 시기입니다. 그는 우리가 아는 만큼 단순히 회화 아티스트가 아니라 영국을 대표하는 사진가면서도 디자이너이자 다양한 예술 분야를 넘나들며 대활약한 영국의 스타입니다. 특히나 그의 젊은 시절인 1960년대를 대표하는 팝 아트 운동의 선구자입니다. 그의 공헌은 영국의 중요한 영향력을 끼쳤습니다. 현재까지 살아있는 20세기를 대표하는 세계 최고의 예술가이자 영국이 사랑하는 작가입니다.
데이비드 호크니는 런던을 중심으로 활동했습니다. 그의 집의 아트 스튜디오도 그 곳에 있습니다. 1960년대부터는 미국의 캘리포니아도 자주 방문하며 영감을 받고 있습니다.
그는 어떻게 해서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졌을까요? 뉴욕 크리스티 경매가 중요한 무대였습니다. 2018년에 열린 경매에서 데이비드 호크니의 작품이 약 1200억에 팔렸습니다. 그 작품을 초상화였습니다. 2개의 피규어가 있는 수영장이라는 타이틀입니다. 경매에서는 종종 타계한 예술가의 작품이 비싸게 팔립니다. 그렇지만 데이비드 호크니는 현재까지 살아있는 예술가들 중 가장 비싼 작품을 낙찰받는 예술가가 되었습니다. 그 이전에도 유명한 작가가 있습니다. 바로 제프 쿤스입니다. 그는 2013년에 그를 가장 대표하는 작품 풍선 강아지 오렌지 컬러를 773억에 판매하며 유명세를 떨쳤습니다. 그 기록을 데이비드 호크니가 깨게 됩니다. 그리고 그 후 2019년에 같은 경매에서 제프 쿤스가 다시 새로운 기록을 세우게 됩니다. 토끼 작품을 통해 그는 1205억으로 낙찰 받습니다. 간소한 차이이긴 하지만 둘 다 대단한 아티스트입니다.
데이비드 호크니는 급변하는 사회 분위기 속에서 다양한 프로그램과 스마트한 사회 환경을 경험해 왔습니다. 전통적인 방식은 물론 디지털 세대를 넘나들며 새로운 미디어에 대한 관심과 도전으로 다양한 작품 활동을 진행해왔습니다. 풍경화와 정물화, 그리고 자신이 아끼는 강아지와 친구들의 초상화 등을 그리게 됩니다. 그리고 뉴욕에서 활동하며 이름을 알리고 수많은 극장과 공연장에서 무대 디자인을 의뢰받기도 했습니다. 그만의 뚜렷한 작품세계를 인정받으며 다양한 분야에 진출하게 됩니다.
한 생애동안 작가들은 얼마나 많은 전시 활동을 할까요? 데이비드 호크니는 정말 수도 없이 많은 전시를 진행했습니다. 개인전만 400개 이상이라면 믿어지시나요? 그 뿐만 아니라 단체 기획전에도 500개 넘는 전시회에 참여했습니다. 현재까지도 그의 작품은 미주와 유럽 등지에서 끊임없는 기획전을 통해 소개되고 있습니다.
뉴욕의 메트로폴리탄 뮤지엄과 런던의 테이트 뮤지엄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미술관입니다. 두 군데는 물론이고 휘트니 뮤지엄의 비엔날레에도 포함되었습니다. 데이비드 호크니는 젊은 작가들에게도 수 많은 영감을 주고 있습니다. 그 중 가장 많은 영향을 받은 신진 작가 엘리자베스 페이튼의 초상화와 함께 갤러리를 장식하기도 했습니다.
2006년에는 대규모 회고전이 열렸습니다. 런던의 국립 미술관에서는 데이비드 호크니의 생애를 아우르며 50년 넘게 활동해 왔던 그의 작품들을 전시했습니다. 그림과 드로잉 작품, 판화와 사진 작품까지 다양한 분야의 호크니만의 예술품을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이제는 서울의 DDP 에서도 만나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번 전시의 핵심 타이틀 키워드인 Swinging 06's를 살펴보겠습니다. 앞서 언급했던 것과 같이 1960년대에 영국에서 일어난 예술 운동의 키워드입니다. 당시 청년층을 중심으로 하며 주도적인 혁명적 예술 운동으로 알려진 Swining london은 현대적이면서도 유머러스함을 간직하는 쾌락주의를 지향하였습니다. 당시를 대표하는 유명 예술가들이 또 있습니다. 바로 비틀즈입니다. 미술과 음악 분야는 물론 패션까지 각종 예술 분야에서 엄청난 영향을 끼친 사조로서 영국을 팝아트의 천국으로 만들게 되었습니다.
당시 유명 모델인 트위기만 봐도 대범한 미니스커트 패션이 유행하였으며 뷰티 분야에서도 새로운 혁명을 일으켰습니다. 현재도 유명한 런던의 킹스 로드는 쇼핑 지역의 메카로 만들었습니다. 또한 성적 해방 운동까지 번져 엄청난 자유와 팝아트의 향연을 경험할 수 있는 시대였습니다.
1960년대를 지나면서 영국에서도 런던 지역은 유독 전후 상황을 지나 더욱더 영롱하게 빛나는 청춘 문화의 중심지로서 역사적인 기록을 남기게 되었습니다. 1950년대가 베이비 붐 시대였습니다. 그리고 경제 호황시기로 이어졌습니다. 그로 인해서 더 많은 젊은 세대들이 사회를 이끌게 되었고 문화의 중심이 되었습니다. 1960년대에는 남성과 여성에 대한 차별이나 경계 없이 모두가 서로의 영역을 넘나들고 존중하며 그 위의 부모 세대보다 더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자랐지만 큰 책임감을 가진 사회를 경험하게 되었습니다.
전시 정보
https://product.29cm.co.kr/catalog/1908903?source=brand
데이비드 호크니 & 브리티시 팝아트: 1960s Swinging London 展 - 감도 깊은 취향 셀렉트샵 29CM
데이비드 호크니 & 브리티쉬 팝 아트(David Hockney & British Pop Art) 데이비드 호크니 & 브리티시 팝아트: 1960s Swinging London 展. [전시개요] 전시장소 : D.D.P 뮤지엄 전시 1관(지하2층, 배움터) 전시기간 :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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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서울에서 진행되는 데이비드 호크니 전시는 단순히 그의 작품만 볼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영국과 런던을 아울렀던 하나의 큰 예술 사조를 경험하는 전시가 될 것입니다. 현재 티켓 가격은 성인 만 19세 이상부터 64세 미만까지 정가 20,000원으로 예매가 가능합니다. 청소년과 어린이는 각각 15,000원과 13,000원이며 만 48개월 미만의 아기는 무료로 입장이 가능합니다. 단, 부모가 동반 보호자로서 입장할 시에만 해당이 됩니다.
전시장소는 DDP 뮤지엄 전시 1관에 위치해있습니다. 지하 2층 배움터로 내려가시면 됩니다. 전시는 2023년 3월 23일부터 7월 2일까지만 진행되니 놓치지 마시고 예매하고 방문해보세요. 전시기간 동안은 휴관이 없다고 합니다. 관람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로 입장 마감은 오후 7시입니다.
최근 코로나가 감소 추세에 있으면서 외국 관광객도 늘어나고 따뜻한 날씨로 나들이객들이 많아지면서 주말에는 사람이 많습니다. 혼잡한 전시장을 피하려면 평일에 관람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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