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리버드 티켓 | 제이알:크로니클스 - 롯데뮤지엄

 

봄 날씨가 제일 화창한 때인 5월에는 나들이 많이 나가시죠?

5월부터 시작되는 전시 중 추천하고 싶은 전시회가 있어 소개드립니다.

 

바로 서울 잠실 롯데타워에 있는 롯데뮤지엄에서 시작되는 전시입니다. 2023년 5월 3일 수요일부터 2023년 8월 6일 일요일까지 진행되는 제이알 작가의 크로니클스라는 타이틀의 전시입니다.

 

현재 다양한 곳에서 티켓 구매가 가능합니다. 저는 29cm 홈페이지를 주로 이용하고 있기 때문에 아래 링크로 첨부드릴게요.

티켓 가격은 현재 성인은 20,000원에 구매가 가능하고 청소년과 어린이는 각각 할인된 가격인 15,000원과 12,000원으로 예매가 가능합니다.

 

https://product.29cm.co.kr/catalog/2039843?source=brand 

제이알: 크로니클스 - 감도 깊은 취향 셀렉트샵 29CM

 

 

뉴욕 브루클린 뮤지엄에서도 진행되었던 제이알의 전시입니다. 엄청난 화제를 일으켰습니다. 작은 캔버스가 아닌 우리가 살고 있는 지역과 전세계를 누비며 지역 공간을 캔버스 삼아 작업하고 있습니다. 롯데뮤지엄에서는 이렇게 세계적인 아티스트로 명성을 알리고 있는 제이알 (JR)의 대규모 전시회를 개최합니다. 국내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회고전입니다.

 

국내 뿐만 아니라 아시아 지역에서는 처음으로 소개된다고 합니다. 문화와 사회, 정치적인 주제를 다루면서 관객들과 소통하는 제이알의 협업 프로젝트를 만나볼 수 있습니다. 20년간 진행된 그만의 독특한 프로젝트를 이번 전시를 통해 한 번 만나보면 어떨까요?

 

작가 JR 은 우리가 일반적이고 상식적으로 세상을 생각하는 기준에 새로운 관점을 제시합니다. 그의 작업을 통해 생각의 전환을 일으켜 줍니다. 사진은 물론이고 영상물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제이알의 프로젝트가 진행되온 과정을 꼼꼼하게 기록한 아카이브 전시로서 140여점의 작품을 확인할 수 있다고 합니다. 무겁게 느껴왔던 국제적이고 사회적인 주제들을 재미있고 감동 넘치는 그만의 스토리 작품으로 관객들에게 소개해줍니다.

 

 

ABOUT JR

작가 제이알은 수 많은 아티스트들처럼 그만의 주제를 가지고 있습니다. 가장 주요한 주제는 소외된 계층들을 대신해 자신만의 언어로 풀어내는 휴머니즘 방식을 차용하고 있습니다. 2004년에 있었던 사건을 통해 그는 더욱 큰 관심을 두고 있습니다. 그가 사진 작업을 진행했던 소외 계층들이 많이 살고 있는 아파트에서 청소년 2 명이 경찰에게 쫓기고 있었습니다. 과격한 경찰의 압박으로 인해 청소년 둘은 모두 감전사하고 말았습니다. 이 사건은 주변 사회에 큰 파장을 일으키게 됩니다. 그로 인해서 그가 진행했던 사진 벽화 작품이 더욱더 큰 관심을 받게 되었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알려지게 된 이 작품은 파리에 위치해 있는데 자유로운 사회 분위기를 추구하는 파리에서 그 청소년들이 이민계 아이들이고 문제를 일으킨 아이들이 아니라 평범한 시민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더 주목받았습니다.

 

제이알은 프랑스 출신입니다. 사진작가로 시작한 제이알은 그가 촬영한 사진을 토대로 거리 예술을 펼쳐왔습니다. 그러면서 작은 캔버스와 인쇄물이 아닌 전세계 각 지역을 자신만의 도화지로 삼아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해왔습니다. 앞서 언급했던 사건은 물론 다양한 소외 계층과 사회 문제에 관심을 두게되었습니다. 빈부격차와 범죄가 자주 일어나는 지역에 대한 관심, 국격지역의 이민자들의 생활과 전쟁이 진행되고 있는 지역들을 찾아가 그만의 촬영 작품을 대형으로 붙이게 됩니다. 일반적인 시선과 생각으로는 이해할 수 없는 새로운 프로젝트를 소개하면서 세상을 향한 이해와 관심을 변화시키고 있습니다.

 

작가 제이알은 차별받은 여성들과 노인들의 이야기, 다양한 직업의 사람들, 빈부격차로 사회문제를 겪는 도시들의 급격한 변화와, 노령화에 대한 이야기들을 다양한 프로젝트로 소개하면서 새롭게 인식될 수 있도록 전세계를 다니고 있습니다. 그는 TED상도 수상하게 되는데 전 세계의 다양한 민족과 국가의 사람들을 한 군데로 모아 40만 여명이 참여한 프로젝트를 소개하면서 더욱 이름을 알리게 됩니다.

 

사진 작가인 그는 촬영한 이미지를 거리에 설치하는 예술가입니다. 스트릿 아트를 새롭게 해석하고 선보이며 사람들의 시선이 잘 닿지 않는 옥상이나 작은 외벽공간, 그리고 지하공간을 찾아다니며 10대 시절에 벽화를 그리며 예술감각을 익혔습니다. 2007년부터 두각을 나타내게 됩니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국경을 가보면 가장 긴 벽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그 공간을 활용하여 각 국가간 국민들의 초상화 사진을 촬영했습니다. 그렇게 시작한 촬영을 통해 사진으로 출력하여 국경의 벽을 장식하였습니다. 

 

제가 가장 인상깊게 봤던 작품은 2016년 파리에서 진행된 프로젝트입니다. 파리 루브르 박물관이 의뢰한 프로젝트입니다. 박물관 광장에 잘 알려진 피라미드 유리벽을 대형 사진으로 덮는 작업을 진행하며 각종 소셜 미디어에서 유명해졌습니다. 또한 2017년에는 영화계에서도 만나볼 수 있었습니다. 아그네스 바르다 감독은 프랑스의 유명한 영화 감독으로 그녀와 함께 다큐멘터리를 직접 촬영하며 유명세를 떨쳤습니다. 공동으로 제작한 영화는 깐느에서 상을 타게 됩니다. 제이알 작가는 현재까지도 전세계를 배경으로 하며 국경은 물론 인종을 뛰어넘으며 사람들의 히스토리와 새로운 해석으로 사회문제를 계속 부각시키고 있습니다. 

 

ABOUT 롯데뮤지엄

 

롯데뮤지엄은 잠실에 있습니다. 현재 롯데뮤지엄이 위치한 롯데타워는 세계에서 5번째로 가장 높다고 합니다. 하루에도 수 많은 사람들이 다녀가는 롯데타워 공간에는 롯데뮤지엄도 함께 오픈되어 있어 예술 공간으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단순히 쇼핑몰과 관광지로서만의 역할을 하는 것이 아니라 예술적인 공간을 제공하면서 새로운 기획과 흥미로운 컨셉의 전시회를 개최하고 있습니다. 넓은 전시공간에서는 예술 작품을 천천히 여유롭게 관람할 수 있고 내부 공간을 최대한 활용하면서 많은 작품들을 골고루 분산시켜 볼 수 있도록 기획하고 있습니다. 롯데뮤지엄은 롯데타워 애비뉴엘 공간 쪽에서 7층으로 올라가면 위치해 있습니다. 잠실이라는 도심의 중심에서 세계적인 아티스트들의 작품을 편하게 관람할 수 있는 유일한 공간입니다.

미술관 에티켓

 

미술관에 가면 지켜야 할 중요한 몇 가지 에티켓이 있습니다. 롯데 뮤지엄에서도 자사만의 에티켓 가이드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1. 전시장에서는 소지품의 종류에 따라 반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불편하지 않다면 물품 보관함을 이용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2. 전시장에서는 언제나 조용한 관람이 중요합니다.

3. 전시장 내부에는 안전을 위해 작품과 일정한 간격을 두고 관람해야 합니다.

4. 종종 큰 소리가 나는 경우가 있지만 작품은 조용한 감상을 추천합니다.

5. 현재는 전시장 내에 유모차 반입이 불가합니다. 대신 전시장 입구에 보관이 가능합니다.

6. 어린이가 입장할 경우에는 손을 잡아주세요.

7. 작품 보존을 위해서 고화질의 사진기 촬영이나 플래시 사용은 불가합니다.

8. 전시장 내에 음식물 반입은 불가합니다.

9. 전시장 내에 반려동물은 출입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