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제철 음식>
사계절 날씨가 뚜렷한 한국은 다채로운 날씨만큼 다양한 종류의 음식 재료로도 잘 알려져 있습니다. 봄과 여름, 가을과 겨울을 지나면서 수확물은 더욱 풍성한 결실을 맺게 됩니다. 사계절의 고유한 특징을 지니고 있기 때문에 각각의 계절마다 다른 식재료를 접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제철과일, 제철음식이라는 말을 쓸 정도로 해당 계절에 나온 식재료들의 맛이 더욱 뛰어납니다. 그리고 영양분 함량도 높으며 맛도 더욱 깊고 좋아 많은 사람들에게 인기 건강 식재료로 알려져 있습니다. 계절의 변화를 잘 느끼고 음식을 더욱 잘 알아보면 삶의 질이 높아지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한국은 각 계절을 대표하는 명절도 있기 때문에 가족 친지들과 동네 주민들과 나누면서 계절의 기쁨을 누리기도 했습니다. 요즘은 봄나물이 더욱 각광받고 있습니다. 날씨가 빠르게 따뜻해지고 있습니다. 그래서인지 사람들은 입맛이 살아나고 새콤달콤한 음식을 많이 찾게 되고 있습니다. 5월에서 6월까지도 챙겨먹는 봄 나물들과 어떤 음식들이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산뜻한 향으로 가득한 봄에는 컬러풀한 식재료들도 많아 입도 즐겁고 눈도 즐거운 음식을 즐길 수 있게 됩니다. 요즘에는 식용꽃도 즐겨먹기 때문에 음식 데코용으로도 인기가 많습니다. 자, 그럼 봄이 다가오는 4월과 5월 제철 음식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알아볼까요?
1. 두릅
두릅은 독특한 향 덕분에 사람들이 많이 즐겨 찾진 않지만 건강한 식재료로 손꼽히는 대표적인 나물입니다. 두터운 뿌리부분이 인상적인 모습입니다. 두릅은 옛날부터 야생에서 채취하여 즐겨먹었던 식품입니다. 하지만 날이 갈수록 점점 두릅을 찾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급속도로 증가하는 수요에 따라 하우스 재배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이제는 쉽게 두릅을 접할 수 있어 사람들이 편하고 쉽게 두릅의 맛을 즐길 수 있게 되었습니다. 보통은 뜨거운 물에 한 번 데쳐서 양념장에 찍어 먹습니다. 최근에는 다양한 레시피가 개발되어 두릅만의 맛과 향을 살리는 뛰어난 요리들이 생겨나고 있습니다. 한국적인 식재료를 찾는 사람들과 외국인들이 늘어나며 퓨전요리가 점점 많아지고 있습니다. 다이닝 요리에도 제격입니다. 두릅도 자라는 환경과 날씨에 따라 종류가 다양하게 있으며 주로 산지에서 잘 자라게 됩니다. 요즘에 흔하게 보는 두릅은 하우스 재배이기 때문에 자연 두릅은 보기 어렵습니다. 원산지도 잘 파악해보면 국산은 조금 더 부드럽고 향이 진하고 굵직한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2. 딸기
딸기는 가장 대중적이고 한국인들에게 사랑받는 과일 중 하나입니다. 이제는 사시사철 쉽게 먹을 수 있는데 모두 비닐하우스 재배를 통해 생산되기 때문입니다. 딸기는 하얀 꽃도 이쁘게 잘 맺기 때문에 요즘에는 실내나 가정용으로 작은 분재를 키워 딸기를 수확해서 먹기도 합니다. 물론 좋은 토양을 기반으로 무럭무럭 잘 자란 딸기는 과실이 튼실하고 향이 매우 좋습니다. 시중에서 흔히 보는 딸기들은 적정한 사이즈와 맛을 유지하는 기본적인 딸기 형태입니다. 딸기는 나무를 하나 심게 되면 해마다 새로운 열매를 맺기 때문에 계속해서 과실을 얻을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나무나 식물도 오랜시간 계속 수확하게 되면 나이가 들어 열매의 사이즈가 작아지거나 제 역할을 못하게 됩니다. 그래서 계속 새로운 나무를 심어 새로운 과실을 맺는 것이 좋습니다.
3. 참다랑어
참다랑어에 대해 들어본 적 있으신가요? 특별히 새로운 식재료가 아니라 우리가 자주 먹는 재료의 다른 이름입니다. 바로 참치입니다. 우리나라는 지역 특성상 다양한 사투리로 식재료들이 불리기 때문에 같은 음식이어도 다른 이름을 가진 경우가 흔합니다. 참치는 보통 작은 사이즈로 알고 계시는 분이 많지만 대형 생선입니다. 가장 큰 것은 500kg가 넘을 정도로 엄청난 무게를 자랑합니다. 성장능력이 대단하며 통통한 몸과 거대한 형태로 바다에선 위협적인 존재가 될 수 있습니다. 참치는 등푸른 생선의 일종으로 고등어와 비슷한 생김새를 지니기도 합니다. 큰 몸으로 바다에서 작은 생선류들을 먹으며 자라게 됩니다. 멸치나 청어를 자주 먹습니다. 참치에 대해 상상하게 되면 어떤 모습이 가장 먼저 떠오르시나요? 보통 참치캔이나 빨간 살코기를 떠올리게 됩니다. 다른 생선에 비해 색이 선명한 빛을 띄는 참치는 몸 속에 혈액이 많기 때문에 더욱 붉을 빛을 띈다고 합니다. 그래서인지 쉽게 상하고 맛을 잃게 됩니다. 적정한 온도를 유지하여 냉동상태로 보관해야 조금 오랜시간 먹을 수 있습니다. 참치는 보존료를 첨가하여 사시사철 즐길 수 있지만 제철은 겨울이며 4-5월까지도 즐겨 먹습니다. 봄철에는 산란기이기 때문에 더 영양성분이 높습니다. 참치는 횟집에서 가장 인기있는 메뉴 중의 하나이며 초밥으로도 즐겨 먹습니다. 부드러운 회나 숙성회 등이 인기입니다.
4. 키조개
키조개의 이름은 유래가 재미있습니다. '키'라는 농사기구의 모양을 따라 지어진 이름입니다. 쉽게 연상되는 형태입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키조개의 색깔은 아주 짙은 갈색이어서 사람들이 검정색 정도로 생각하게 됩니다. 짙은 계열의 조개 껍데기는 보통 광택이 있는 편인데 푸른빛이나 아이보리 광택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조개탕에서도 흔하게 볼 수 있고 조개구이에서도 빠질 수 없는 재료입니다. 껍질이 얇은 편이라 쉽게 까서 먹을 수 있습니다. 키조개가 유독 인기 있는 이유는 바로 조개관자 때문입니다. 다른 작은 조개에 비해 큰 사이즈여서 부드러운 맛이 일품입니다. 4월 봄 중순이 가장 제철이어서 영양소도 풍부하고 깊이 있는 맛으로 사랑받고 있습니다. 조개는 단백질이 많아 다이어트 식품으로 인기가 많고 해산물답게 아미노산과 철분 함량이 높아 건강식품으로 많이 찾고 있습니다. 조개탕은 혈액을 맑에 하기도 합니다.
5. 달래
달래는 봄나물에서 빠질 수 없는 식재료 중 하나입니다. 향긋한 향 덕분에 많은 분들이 상큼한 맛을 내는 나물로 무쳐먹기도 합니다. 뿌리까지 함께 먹어 약간의 씁쓸한 맛을 느낄 수 있는 것도 매력입니다. 달래는 가장 따듯한 봄 중순에 여러가지 레시피가 나와 다양하게 즐기기에도 좋습니다. 알칼리성 식품이기 때문에 몸의 산성화를 막아주며 식탁 위에 달래장이나 된장찌개 등에 넣어 진한 맛을 우려내어 즐길 수 있습니다. 자양강장 효과가 있어 많은 분들이 찾아 먹기도 하고 여성 분들에게도 좋아 봄만 되면 많은 가족들 밥상에 올라가는 효자 나물입니다.
6. 취나물
취나물 역시 달래와 함께 많은 사랑을 받는 봄나물 중 하나입니다. 취나물만의 독특한 향이 강하며 달래와 같이 알칼리 성분을 띄면서 여러가지 각종 영양소를 듬뿍 함량하고 있어 사계절 내내 사랑받는 나물입니다. 취나물은 자라는 환경과 모양에 따라 다양한 종류가 있습니다. 나물로 먹을 수 있는 종류가 있고 묵은지처럼 먹는 종류도 있습니다. 보통은 산에서 채취할 수 있는 취나물은 요즘 하우스재배를 통해 쉽게 접할 수 있습니다. 취나물은 복을 가져온다는 의미로 알려져 있어 명절이나 가족들이 즐겨먹는 반찬거리로도 잘 활용되어 왔습니다.
7. 미더덕
미더덕은 호불호가 강한 식재료 중 하나이지만 뛰어난 영양성분 덕분에 약재로도 쓰이는 효자식품입니다. 톡톡 튀는 식감 덕분에 불쾌함을 줄 수도 있지만 먹다보면 깊이 있는 향 덕분에 사랑받고 있습니다.비타민이나 엽산 등이 포함되어 있고 적은 칼로리 덕분에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일품입니다. 4월이 가장 제철이기 때문에 평소보다 2배 높은 영양성분을 포함하고 있어 봄에 자주 드시는 것을 권장합니다. 보통은 단독으로 먹기보다 국이나 찌개 종류에 넣어 시원한 국물을 우려내는 데에 쓰이고 해산물과 함께 즐겨먹는 식재료입니다. 너무 작은 사이즈의 미더덕은 맛이 좋지 않아 식재료를 고를 때 알이 통통하고 적절한 사이즈로 고르는 것을 추천합니다.
8.쭈꾸미
쭈꾸미는 무침이나 매운 양념과 함께 올려 매콤한 맛을 좋아하는 한국인들에게 인기있는 식재료입니다. 4월부터 산란기를 준비하기 때문에 영양성분이 뛰어난 제철 음식이며 작은 사이즈로 바닷 속 틈새마다 조금씩 알을 낳기 시작합니다. 따뜻한 봄 바다에 플랑크톤이나 작은 새우 등의 먹잇감이 많이 때문에 더욱 활발하게 성장을 이루게 됩니다. 성장기를 지나 다 큰 쭈꾸미는 그물망을 이용해 유인하여 쉽게 잡을 수 있습니다. 주로 밤에 활동하기 때문에 하루 전에 넣어두고 다음날 수확하면 됩니다. 최근 쭈꾸미의 무자비한 수확으로 개체량이 적어 법적으로 금지되고 있습니다. 쭈꾸미는 통통하게 성장하면 먹기 좋은 사이즈로 잘라 양념장을 무쳐 볶음으로 먹거나 삼겹살이나 계란찜과 함께 즐겨먹는 것이 유행입니다. 새콤하게 무치거나 샐러드로 해먹기도 합니다.
9. 냉이
냉이는 가장 대표적인 봄나물 중 하나입니다. 독특한 향 덕분에 나물과 국으로 먹었을 때 맛이 아주 좋습니다. 어느 하나 떼어낼 것 없이 냉이 그 자체로 뿌리까지 즐겨 먹습니다. 수요가 많아 하우스 재배를 통해 봄에 많은 양을 수확하여 공급하게 됩니다. 비타민을 가득 포함하고 있기 때문에 에너지의 원천이 되기도 합니다. 냉이는 봄에만 자라는 것이 아니라 겨울에서 성장하는데 추운 날씨로 더욱 튼튼해지는 뿌리는 향이 더욱 강합니다. 뛰어난 영양소 덕분에 약재로도 쓰이기도 하고 허브 향신료로도 자주 쓰이게 됩니다. 이제는 쉽게 접할 수 있는 냉이이지만 역시나 제철에 나오는 것이 튼튼하고 영양성분이 많아 봄 철에 즐겨 먹는 것을 추천합니다.
10. 씀바귀
씀바귀는 익숙하지 않은 나물 중의 하나이지만 뛰어난 영양성분과 맛으로 종종 식탁 위에서 만날 수 있는 나물입니다. 뿌리까지 수확하여 먹을 수 있는 씀바귀는 상큼한 나물이나 전으로 만들어 먹습니다. 이름처럼 씁쓸한 맛이 강해서 약간의 향을 빼내서 조리하는 것도 좋습니다. 고들빼기와 씀바귀를 헷갈려하기도 합니다. 조금 더 얇고 가느다란 형태를 띄는 것이 씀바귀여서 형태를 조금씩 구분하여 수확해야 합니다.
씀바귀는 국화과이기 때문에 꽃모양도 비슷합니다. 꽃이나 줄기 자체가 약재로도 쓰이는데 위장에 특효약이라고 합니다. 먹을 때는 찬 성분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몸에 열이 많은 사람들이 먹어야 좋습니다. 반대로 찬 성질의 사람이 씀바귀를 많이 먹게 되면 복통이나 설사가 올 수 있으니 먹을 때 주의해야 합니다. 그리고 비타민 함량이 풍부한데 그 중에서는 비타민 A가 많아서 눈에 쉽게 느껴지는 피로감을 줄여주고 건강을 유지해 줍니다.
11. 바지락
바지락은 시원한 국물을 내는 식재료로 정말 많은 소비가 이루어지는 음식입니다. 가장 대표적인 것이 바지락 칼국수입니다. 아담한 사이즈의 바지락은 여러 음식에서 다양하게 쓰이기 때문에 우리에게 더 익숙한 재료 중 하나입니다. 열량도 적고 비타민이나 단백질 함량이 풍부하여 영양만점의 식재료입니다. 바지락은 파스타 요리에서도 많이 쓰여 기본 오일 봉골레 파스타로도 많이 쓰이고 있습니다. 수확된 바지락은 약한 형태 때문에 껍질이 종종 깨져있는데 단단한 것을 고르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다른 조개류와 해산물과 같이 칼슘과 칼륨 성분 함량이 높아 여성들의 빈혈증을 예방하는 데도 좋습니다. 먹기 전에는 해감을 한 번 하는 것이 좋습니다. 요즘은 술찜으로 많은 사람들이 바지락을 찾고 있습니다. 다양한 레시피를 찾아 요리해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12. 더덕
더덕은 마치 인삼류나 도라지와 같은 형태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뛰어난 영양성분 덕분에 귀한 약재와 같은 식재료입니다. 더덕구이는 사람들에게 가장 인기있는 요리 중 하나입니다. 섬유질이 풍부하기 때문에 산에서 나는 고기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하지만 지방산이 부족하기 때문에 보충할 수 있는 지방산 재료들과 함께 조리하면 더욱 균형있는 식단을 구성할 수 있습니다. 사포닌이라는 성분에 들어보셨나요? 더덕에 아주 풍부한 영양성분인데 암을 예방하는 중요한 요소입니다. 또한 몸을 맑에 하는 성분으로 몸 속의 콜레스테롤을 제거해주고 혈압을 낮추어 건강을 유지하게 합니다. 물론 너무 많이 섭취하게 되면 몸의 체질에 따라 맞지 않는 사람들은 복통이 생길 수도 있고 적혈구의 양이 감소할 수도 있으니 먹을 때 적정량을 즐기고 사전에 주의하여 먹는 것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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