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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 생활꿀팁

봄나물 종류, 효능 | 냉이, 봄동, 달래, 쑥, 두릅, 참나물, 돌미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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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나물의 종류와 효능

봄 하면 떠오르는 키워드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봄나들이, 봄축제, 봄꽃 등등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기분도 좋아지는 시기입니다. 봄에는 봄나물도 참 많이 수확되는 시기입니다. 향기가 가득한 꽃들과 풀에는 우리가 먹는 나물들도 다수 포함되어 있어 제철에 먹는 봄나물은 향긋하기도 하고 밥상에 신선함을 더해줍니다. 시장에서 자주 볼 수 있는 봄나물 종류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두릅과 달래가 가장 먼저 떠오릅니다. 요즘에는 쑥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기나긴 겨울을 지나서 태어난 봄나물은 풍부한 영양소 덕분에 많은 사람들이 찾기도 합니다. 자연적인 영양성분 섭취가 건강을 유지하는 데에 도움이 되기 때문입니다. 피로를 풀어주고 다이어트에도 도움이 되기 때문에 식단에 빠질 수 없는 식품이기도 합니다. 여러 가지 봄나물을 함께 살펴보고 특별한 효능이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1. 냉이

냉이는 정말 많이 볼 수 있는 봄나물 중 하나입니다. 한국에서는 냉이가 정말 많이 수확됩니다. 한반도의 많은 지역에서 쉽게 재배되기도 합니다. 그만큼 다양한 이름으로 불리고 있습니다. 냉이라는 표현이 가장 익숙하지만 경상도나 충청도, 강원도, 전라도, 제주도 등 다양한 지역별 이름을 가진 귀여운 나물입니다. 그 중 가장 독특한 이름은 나수랭이나 나생개 정도로 볼 수 있겠습니다. 사투리같은 표현이 친근감을 줍니다. 냉이는 두해살이풀이라고 합니다. 논밭에서 쉽게 볼 수 있어 봄나물을 캐러 가는 어머니들이 많습니다. 보통은 5월이나 6월 정도에 만개하여 꽃을 피웁니다. 자라나면서 뿌리까지 먹을 수 있는 냉이는 봄을 맞이하는 대표적인 나물입니다. 냉이로는 어떤 음식을 주로 만들 수 있는지 살펴보면 냉이국을 가장 쉽게 접할 수 있습니다. 맑고 시원한 맛이 일품입니다. 한번 물에 데쳐진 냉이 나물은 죽이나 밑반찬으로도 활용이 됩니다. 보통 나물에는 비타민 영양소가 많이 함유되어 있는데 냉이는 B와 C의 함량이 높다고 합니다. 영양소가 풍부하기 때문에 봄나물 리스트에서 빠질 수 없습니다. 단백질까지 함유된 뛰어난 채소입니다. 나물을 많이 먹으면 몸에 활력을 더해주기 때문에 봄에 쉽게 찾아오는 졸음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철분과 칼슘도 다량으로 함유되어 있어 간 건강에 특화되어 있습니다. 봄나물은 한의학에서 빠질 수 없는 재료입니다. 냉이가 약재로 쓰일 때는 해독작용이 뛰어납니다. 또한 피를 맑게 하기 때문에 월경과 관련한 질병에도 특효약입니다. 당뇨가 있는 분들에게도 좋은 식재료가 됩니다. 냉이가 꽃이 피면 햇빛에 말려 차로 마시기도 합니다.


2. 달래

달래는 영문 이름을 보면 마늘이라고 불립니다. rocambol이나 garlic 이라고 불리기 때문에 학명을 살펴보면 마늘과 비슷한 종류입니다. 달래는 알싸한 맛과 달달한 맛의 조화가 일품입니다. 향기도 좋고 고기음식과 함께 즐겨찾는 식재료입니다. 앞서 언급했듯이 마늘과 비슷하기 때문에 매운맛을 내는 성분이 들어있습니다. 그래서 동일한 효능이 있는데 바로 암을 예방한다는 것입니다. 정말 탁월한 식재료임에 틀림없습니다. 하지만 약간의 차이가 있습니다. 마늘은 산성이고 달래는 알칼리 성분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칼슘이 많아 더욱 영양 성분이 풍부합니다. 냉이와 비슷한 시기에 꽆을 피웁니다. 냉이는 흰색인 반면 달래는 붉은빛을 띄고 있습니다. 달래를 수확할 때는 뿌리까지 수확하여 먹습니다. 그래서 달래 무침이나 전으로도 활용할 수 있는 재료입니다. 달래도 한의학 재료로 많이 쓰입니다. 매운 맛을 내는 성분은 달래가 뜨거운 성질을 가진 것입니다. 그래서 고기류와 함께 먹으면 소화를 돕고 맛있게 먹을 수 있습니다. 특히 수확된 달래를 잘 보관하여 여름까지 먹기도 합니다. 여름철에는 다양한 위장병이 유행입니다. 그 때마다 달래를 섭취하게 되면 위장을 달래주어 아픈 병에 효과적입니다. 과민성 증후군이 있으신 분들은 참고하면 좋겠습니다. 더욱이 소화에도 도움을 주기 때문에 장 속의 독소를 제거하고 위장의 활동을 원활하게 돕기도 합니다. 한방재료로도 쓰이는 달래는 맛도 좋고 영양성분까지 포함된 특별한 봄나물입니다. 우리나라는 주로 위 쪽 지방에서 자주 볼 수 있기 때문에 강원도와 경기도에서 재배량이 많습니다.


3. 봄동

봄동은 배추같은 봄나물입니다. 주변을 지나다 보면 펼쳐져 있는 상추같은 잎사귀를 볼 수 있는데 그것이 바로 봄동 나물입니다. 봄나물을 대표하는 채소중 하나입니다. 나른한 봄을 일깨우는 봄동은 입맛을 돋우어 줍니다. 새콤달콤하게 무쳐진 봄동을 밥상에 함께 내면 더 맛있는 식사를 즐길 수 있습니다. 펼쳐진 상추나 배추같은 모양이기 때문에 봄동이라는 이름보다 떡배추라고 자주 불리기도 합니다. 잎이 활짝 펼쳐진 모양이 아름답습니다. 당연히 같은 종류는 아니고 모양이 같지만 봄동이 좀더 두껍습니다. 뇌 건강에도 좋은 아미노산이 풍부합니다. 식이섬유 함유량도 많아서 여성 건강에도 좋은 나물입니다. 변비로 고생하신다면 봄동나물을 즐겨드시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여느 봄나물처럼 비타민이 많기 때문에 자연섭취에도 좋고 높은 온도에서 끓여도 잘 파괴되지 않아 건강한 식재료입니다. 달래와는 달리 차가운 성질을 지니고 있습니다. 그래서 몸 안에 열이 높은 사람에게 탁월합니다. 맛은 고소한 편입니다. 향도 강하게 나서 더욱 신선한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배추보다 두꺼운 잎은 아삭한 식감을 더해줍니다. 그래서 잎 속에 수분을 많이 함유하고 있습니다. 촉촉하고 부드러운 느낌으로 즐길 수 있고 양념을 버무려 나물로 먹으면 고소한 맛이 일품입니다. 보통은 겨울이 시작되면서부터 봄동을 만나볼 수 있지만 봄나물답게 역시 3월 쯤 수확되어 먹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제철 음식에는 항상 영양성분이 많습니다. 영양성분 중 섬유질도 많은 편이어서 위장에도 좋습니다. 소화가 안 되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고 수분이 많기 때문에 변비에도 효과적입니다.


4. 돌나물 

돈나물로 더 익숙하게 알려진 돌나물은 순으로도 많이 먹습니다. 향이 좋아 특별하 무치지 않아도 간단한 양념장으로만 즐기기도 합니다. 꽃퍼럼 펼쳐진 돌나물은 특히 간염에도 좋다고 합니다. 김치로도 담가먹기 때문에 활용도가 높습니다. 한국에서는 전 지역에서 수확되는 나물이라 양이 많습니다. 수분이 많은 통통한 잎이 빼곡하게 달려있습니다. 한국 사람들은 초고추장에 찍어서 즐겨 먹기도 합니다. 특히나 염증을 줄여주는 데 탁월한 효과가 있습니다. 그래서 한방에서는 약효로도 쓰이기도 합니다. 말린 돌나물을 가루로 빻아서 만들고 주기적으로 섭취하게 되면 간염 치료에도 좋은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이번 주말 상큼한 돌나물을 먹어보는 것은 어떨까요?


5. 두릅

한국인이 많이 사랑하는 봄나물 중 하나입니다. 독특한 향이 좋아 다양한 산나물 무침으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두릅은 나무입니다. 나무에서 나는 순잎을 따온 것이 두릅나물입니다. 4월에 가장 많이 순이 나기 때문에 수확량이 많습니다. 새순이 돋을 때 잘라냅니다. 땅에서도 솟아나고 나무 줄기에서도 나오게 됩니다. 두릅에도 영양성분이 가득차 있습니다. 특히나 채소지만 단백질 함유량이 풍부해 밥상에 올라가 균형있는 식단을 즐길 수 있습니다. 또한 비타민은 물론 사포닌 성분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혈당을 낮추는 탁월한 효능이 있습니다. 당뇨병에 좋기 때문에 좋은 식습관 유지에는 두릅나물을 추천합니다. 약간의 씁쓸함이 올라오는 것이 별미입니다. 미식의 식탁에서는 봄나물 중 가장 최고로 손꼽히곤 합니다. 나무에서 자라난 새순이기 때문에 두릅 자체의 에너지가 넘치고 신선함이 가장 뛰어난 나물입니다. 향긋한 나물을 찾으신다면 두릅을 드셔보시길 바랍니다. 앞서 말했듯이 사포닌 성분은 체내의 콜레스테롤을 제거해줍니다. 당뇨병과 고혈압을 치료해주기 때문에 민간요법에서도 많이 알려져 있습니다. 두릅은 순을 바로 뜨거운 물에 데쳐서 고추장에 찍어먹으면 정말 맛있습니다. 다른 나물과 마찬가지로 다양한 무침요리나 김치로도 활용이 됩니다. 나물은 고기와 함께 먹을 때도 좋습니다. 요즘에는 다양한 봄나물 레시피를 찾아볼 수 있기 때문에 한식재료로도 조리가 가능하고 색다른 퓨전음식으로도 활용할 수 있습니다.오늘 저녁 요리는 두릅과 함께 해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6. 취나물

취나물이 국화 종류라는 것을 알고 계셨나요? 국화만큼 정말 종류가 다양합니다. 가장 대표적인 것이 곰취입니다. 그렇지만 수확량은 참취가 가장 유명합니다. 다섯 가지는 족히 넘는 다양한 종류의 취나물이 있다고 합니다. 취나물은 보통 양념에 바로 신선하게 무쳐먹거나 데쳐서 양념장에 찍어먹기도 합니다. 산나물에서 가장 대표적인 취나물은 각종 영양소가 풍부합니다. 특히나 약재료로 쓰이게 되면 두통에 탁월한 효능이 있습니다. 비타민과 아미노산 함량이 높기 때문에 건강식재료임에 틀림없습니다. 취나물은 음지에서 잘 자라기 때문에 산에 구석구석에 많이 분포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좋은 땅에서만 자라기 때문에 취나물이 있는 곳은 공기와 토양질이 맑습니다. 알칼리성을 띄기 때문에 향긋한 느낌이 강합니다. 바로 생으로 먹으면 약간 씁쓸한 맛이 강하기 때문에 양념장과 주로 먹습니다. 아니면 강한 맛을 한 풀 줄이기 위해서 한 번 볶아 먹기도 합니다. 뛰어난 치료효과가 있기 때문에 약재로 많이 쓰이고 봄철에 환절기 감기에 특효약이라 할 수 있습니다.


7. 머위대

우리에게 친숙하지 않은 머위대는 생각보다 좋은 효능을 많이 가진 봄나물입니다. 취나물과 마찬가지로 국화과입니다. 그래서 습한 곳에서 잘 자라곤 합니다. 독특한 형태여서 잎사귀보다 꽃이 먼저 나기도 합니다. 식용으로 쓰이는 머위대는 순잎을 나물로 상큼하게 먹기도 하며 머위대 자체로 몸보신용 음식에 자주 넣어 먹기도 합니다. 특히 머위대는 잘 알려진 조리법이 있습니다. 고추장과 함께 무쳐서 먹는 것입니다. 그래서 약간 매콤하고 진득하게 무쳐져서 한국인 입맛에도 잘 맞습니다. 독소를 해독하는 효능이 있기 때문에 음식을 잘못 먹었거나 식중독에 걸렸을 때 특효약입니다. 그리고 머위대 식물 자체로 약재로 쓰이기도 합니다. 머위대를 빻아서 상처 위에 펴 바르면 독소를 빼내는 성질이 있어 치료에 좋습니다. 주로 동양에서 잘 자라는 나물 중 하나입니다.


8. 쑥

쑥은 정말 친숙한 나물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기도 합니다. 특히나 여성에게 좋은 풀로 잘 알려져 있어 치료약재로도 많이 쓰입니다. 월경 불순이 찾아올 때도 쑥국을 먹거나 자궁 건강을 위해 꾸준히 쑥차를 섭취하기도 합니다. 물론 모든 것이 과유불급입니다. 쑥 역시 국화 종류 중의 하나입니다. 길거리를 지나다 보면 풀밭에서 쉽게 볼 수 있는 나물이라 봄마다 채취하는 아주머니들을 종종 보곤 합니다. 쑥은 레시피가 정말 많아서 국은 물론 나물까지도 다양하게 활용됩니다. 향이 좋아 식재료로 다채롭게 사용하기 좋습니다. 쑥은 특히나 4월 쯤부터 채취하는 것이 가장 영양 성분이 뛰어납니다. 배가 아플 때도 쑥차를 마시면 진정 효과가 있습니다. 쑥떡으로도 활용이 되죠. 쑥으로 만든 음식은 또 어떤 것이 있는지 살펴보면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


9. 돌미나리

미나리도 봄나물을 대표하는 재료입니다. 이것도 취나물과 같이 종류가 정말 다양하지만 보통은 밭에서 자라나는 미나리를 많이 먹습니다. 물에서도 자란다고 합니다. 정말 많이 활용되기 때문에 소비량이 많습니다. 물가처럼 습한 곳에서 잘 자라납니다. 미나리는 해독효과로도 유명하기 때문에 고기나 지방이 많은 음식과 자주 섭취하곤 합니다. 미나리 삼겹살도 유행입니다. 그리고 다이어트에도 좋기 때문에 샐러드나 녹즙으로도 많이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노폐물을 배출하는 데에 탁월한 효능이 있기 때문에 여성분들이 좋아하는 나물 중에 하나입니다. 그리고 간과 신장의 건강을 강화하는 식재료로 알려져 있어 다양한 레시피를 활용하여 자주 섭취해주면 건강을 유지하는 것에 도움이 될 것입니다.


10. 참나물

봄나물 중에는 참나물도 빠질 수 없습니다. 3가지 종류가 있는 데 보통은 숲속에서 자라납니다. 참나물을 독특하고 고유한 나물향으로도 유명합니다. 향긋한 참나물은 쌈으로도 자주 먹는 재료입니다. 미나리와 비슷한 향이 나기 때문에 사람들이 많이 찾는 나물입니다. 상쾌한 맛으로 봄철 잃어버린 입맛을 찾아줍니다. 생채절임으로 활용되는 참나물은 상큼한 양념장과 함께 비벼먹으면 정말 맛있습니다. 그리고 김치로도 활용됩니다. 별미로 손꼽히는 참나물 김치는 신경통에 좋은 효능을 지니고 있습니다. 나이가 지긋하신 연세의 어르신들을 위한 밑반찬으로 내면 건강에도 도움이 됩니다. 

 

이렇게 소개드린 10가지 봄나물 모두 각각의 특징과 향을 지니고 있어 봄철에 다양한 반찬으로 만들어 먹어보면 좋겠습니다. 오늘 식단이 고민되신다면 마트에서 새로운 봄나물을 사서 요리를 시도해보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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